[김용현기자수첩] 서울대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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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기자수첩] 서울대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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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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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은계공공택지지구에서 신도림역을 가는 광역버스 5200번을 신설했다. 이 자료를 발표하면서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관악캠퍼스를 잇는 광역버스 3500를 신설해 하반기 중 운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배곧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땅을 제공하고 건물을 지어줄테니 시흥으로 오라는 제안에서 시작된 서울대 가는 길. 서울을 떠나면 서울대가 아니라는 주장과 분교설치가 학교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물려 고민을 거듭해왔다.

올해 서울대 병원 분원 개설이 가시화되고 스마트교육센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서울대와의 인연을 놓지 않으려는 시흥시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서울대를 팔아 배곧을 분양했는데 이 정도에 그치면 사기분양이라는 주장도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어서다.

그런 와중에 발표된 서울대 가는 버스. 대단한 아이디어다.

문제는 서울시가 어지간해서는 서울로 들어서는 버스노선 신설을 불허한다는 점이다.

과연 버스는 서울대로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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