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기자수첩] 권리당원모집 그 헛짓거리
상태바
[김용현기자수첩] 권리당원모집 그 헛짓거리
  • 김용현
  • 승인 2019.08.22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현기자수첩]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후보선정 원칙을 1년 전에 공개해서 투명공천을 하겠다 발표했다.

지역에서는 난리다. 예비후보에 등록할 사람들이 지역에 와서 지인들을 중심으로 세를 형성하려니 전화통에 불이 난다.

하나같이 오랫만에 만났으니.....권리당원 모집을 도와달라는 얘기들이다.

주변사람들마다 서너사람을 만났고 입당원서를 써주었고....하는 얘기들이다.

선거때만 되풀이되는 헛짓거리.

시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의 표시로 정당에 가입하는 지극히 교과서적인 입당이 우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로지 특정 후보가 선정되기 위해 당원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갖기 위해 자기 편을 부르는 이 후진적인 행태를 아직도 계속한다.

한 편이 되겠다는 결심은 정당에 대한 믿음이 우선한다.

최소한 너희 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동의하며 나도 돈내고 당원이 되어 세에 가담하겠다는 동의.

우리 정당사는 한 번도 이 근사한 대의를 가져보지 못했다.

다음 선거도 별 볼 일이 없게 생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