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기자수첩] 조국 장관 부적합 토49% 월60% 주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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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기자수첩] 조국 장관 부적합 토49% 월60% 주말 무슨일이?
  • 김용현
  • 승인 2019.08.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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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후보의 장관직 부적합 여론이 토요일 오후엔 49%이더니 월요일 아침엔 60%라고 보도되었다.
 
주말 내내 언론에는 이제까지의 의혹들에 대해 더 깊은 속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당사자는 청문회에서 소상하게 밝히겠다고만 답하는 정도였다.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보다는 사실에 대해 느끼는 감정만으로 충만하더니 급기야 부정감정이 크게 번지고 있었다.
 
사태가 손쓸 겨를 없이 확산하는 것은 22일 심상정 의원이 "2030은 상실감을 4050은 박탈감을 6070은 진보에 대한 혐오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심의원의 말은 '그래 맞아'로 복잡한 판단을 피하고 싶은 대중에게 피안처를 제공한 셈이다.
 
이재정 교육감의 '그럴수 있다'로는 안 먹힌 것이다.
 
재산의 사회환원으로도 부족하다.
 
대중은 감정적이다. 어느 순간 대세가 되어버리면 아무도 말릴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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