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의 아픔, 현대미술로 함께 느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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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아픔, 현대미술로 함께 느껴보는 시간
  • 길민정 기자
  • 승인 2019.09.0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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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17일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이야기-위안부”展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 이야기-위안부>展을 진행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9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언어가 통하지 않거나, 위안부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현대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해석된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의 현대미술 장르의 권지안(솔비), 김승우, 신창용, 홍일화 작가 등 8명의 작품 22점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되는 작품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제작되거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공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고, 전쟁을 통해 희생된 소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가 진행 중인 이달 28일에는 위안부 할머니께 보내는 한지 엽서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체험에서 제작된 엽서들도 전시장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 기간 중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 이야기-위안부>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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