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독서활동 시민들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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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독서활동 시민들과 함께 나눠요!
  • 길민정 기자
  • 승인 2019.09.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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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운영한 군포독서대전 체험부스 성료
◦ 군포시 초․중․고 16개교, 경기꿈의학교 5개교가 2019 군포독서대전에서 시민 대상 체험부스 운영
◦ 독서가방 꾸미기, 독서명언 머그컵 꾸미기, 책 주인공 열쇠고리 만들기 등 학생들이 운영한 다채로운 독후활동 진행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지명숙)은 9월 20일(금)부터 9월 21일(토)까지 2일간 2019 군포독서대전에서 초․중․고 16개교, 경기꿈의학교 5개교가 참여한 혁신교육지구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포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지원받아 활발한 독서교육을 진행한 군포시 초․중․고 독서동아리 16개와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펼쳤다.

혁신교육지구 부스에서는 ▴1~2권의 연계도서를 제시하고 연계도서와 관련한 독서가방(에코백) 꾸미기 ▴독서명언으로 머그컵 꾸미기 ▴책 주인공으로 투명우산 꾸미기 ▴책 내용을 활용한 보드게임 체험하기 ▴나만의 디자인 팔찌 만들기 ▴D.I.Y.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풍성한 독후 체험 활동을 제공하였다.

혁신교육지구 부스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체험을 위해 긴 줄을 서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미취학 자녀와 체험부스를 경험한 한 시민은 “먼저 체험한 아이들의 표정이 신나 보여서 줄을 섰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어서 놀랐고, 그럼에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도와줘서 우리 아이가 재밌게 체험하였다.”고 말했다.

체험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한 산본고 학생은 “체험을 원하는 분들을 줄 서도록 안내하고, 부스 상황을 보면서 대기 시간을 알려드리고, 체험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설명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즐겁게 체험하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아서 힘든 것도 잊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군포시 대표 축제에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체험하는 현장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축제에 학생들이 운영 주체로 참가하여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동시에 학교 밖 배움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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