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한기석의 개인전, 백자 항아리전은‘형식’이라는 주제로 바탕에 충실한 37점의 백자 항아리를 선보인다.
조선백자의 형태, 문양, 재료, 질감 등을 연구한 장인의 백자는 전통에 기반 한 제작자로 기능과 쓰임에 집중한 공예의 시대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를 이어오며 집적된 바탕, 그리고 기본에 대한 생각과 거기서 배어나온 꾸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地坪 한기석은 지난 35년간 백자 형태에서 나오는 완전성을 목표로 조선백자를 제작하는 장인(匠人)이다. 조선백자라는 고전을 탐구해 온 작가는 2008년부터 눈에 띄는 장식요소를 배제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표현요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장인이 제작한 달 항아리, 준호, 태항아리 등은 조선 순백자를 대표하는 기종들로 조선인들이 백자에 투영하고자 했던‘바른 바탕’이 담겨 있다. 여기서 바탕이란 도자제작을 위한 기본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지역 - 서울
장소 - KCDF 갤러리샵 1전시장
기간 - 2019. 10. 16(수) ~ 10. 23(수)
요금 - 무료
문의 - 홈페이지 링크 참조
관련싸이트 - http://www.jipyeong.co.kr/sub05_1_v.html?&bkey=e3adf2986e0fec2a0931ec553d27d2cb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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