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2~3일 코리아특급 박찬호와 야구꿈나무들의 1박2일 ‘꿈의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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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달 2~3일 코리아특급 박찬호와 야구꿈나무들의 1박2일 ‘꿈의 캠프’ 진행
  • 길민정 기자
  • 승인 2019.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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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후원하고 (재)박찬호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11월 2~3일, 1박2일간 고양시 NH인재원(일산동구 설문동)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개척자들(The pioneers)’이다.

유소년 야구선수들 사이에서는 꼭 참가하고 싶은 ‘꿈의 캠프’로 통하는 ‘고양시-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는 유소년 야구선수 120명과 ‘아시아 최고의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 선수 등 프로야구 선수 전현직 15여 명이 멘토로 참가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올 스타급 프로야구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다.

올해 멘토는 ‘포스트 이승엽’인 삼성의 구자욱(삼성)과 ‘200안타 타격왕’ 서건창(키움), ‘2016 신인왕’ 신재영 선수(키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시-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를 거쳐 간 멘토는 류현진(LA다져스), 이승엽(전 삼성),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 박병호(키움) 등 정상급 선수들이다.

꿈나무들은 멘토들에게 야구기술 및 노하우는 물론 체력관리 등을 배우고 정신력 함양, 스포츠맨십 등도 지도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캠프에 참가하는 꿈나무의 학부모 40여 명을 초청, 차명주 교수(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가 부상방지와 영양식단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2020년 10회를 맞는 이 캠프는 1회 캠프 출신 김혜성(키움)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20여 명이 배출됐다.

박찬호 선수는 “고양시의 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이 캠프가 10회째를 바라보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유소년꿈나무들에게 더 알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박찬호 선수의 열정이 많은 유소년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면서 “내년 10회 캠프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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