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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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수료식 진행
  • 길민정 기자
  • 승인 2019.11.0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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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로 행복찾기 치유 프로그램이 약물치료 보다 효과가 더 있다

군포문화원(원장 박계일)은 2019년11월6일 오후 2시 군포문화원 4층 다목적실에서 “2019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활동을 마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작품발표와 교육 이수한 16명에 대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019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군포문화원이 운영주관,협업기관으로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와 책문화연구소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개월 20차시(매주1회 수요일) 과정으로 진행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은 “지금 그리고 나 1”“지금 그리고 나 2”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금 그리고 나 1”에 참여자는 군포시민으로 65세 이상 남녀구분 없이 노년층이 참여해 자기 탐구와 이해력을 바탕으로 정서적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 탄력성을 향상시키는 방향과 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화에 대한 수용 및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지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담아 진행되었다.

“지금 그리고 나 2”프로그램 진행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였으며 참여자는 75세 이상 고위험군 및 가족과 경도인지 장애를 가진 초기 치매환자 및 가족으로 전문적인 치매치료가 필요한 그룹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이수 참석자들 대부분 처음 반응은 문화예술 활동이 치매와 무슨 연관이 있어 라며 시큰둥한 반응으로 접근하였으나 교육이 진행되면서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대부분 자존감을 회복하였다고 발표했다. 한 예로 심한 감기로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장에 출근해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자신만의 창작 작품을 완성하여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교육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다른 수료자 중 치매안심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부부 참여자의 경우 왼발 오른발과 같이 서로의지하며 꾸준한 참여교육을 통해 교육 전 검진에서 치매수치가 높아 약을 상시 복용하였지만 교육이후 치매수치가 정상치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발표해 문화예술치유 전도사를 자청해서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생 모두는 군포문화원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 정신활동을 돕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기존 약물치료 효과보다 매우 높은 치매치료 효과성을 입증했고 새로운 노년 삶에 대한 도전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문화원에 간곡히 요청하였다.

이에 군포문화원 박계일원장은 이번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내년에 동일한 사업을 담보할 수 없지만 문화예술치료를 통해 치매를 겪는 노년층에게 보다 자아성취감을 불러 일으켜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하고 노력할 때 보다 건강한 사회,치매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문화예술 정책 부서에서도 문화원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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