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JJ는 2018년 이후 일년 만에 다시 작가 서용선의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서용선 작업의 모든 시각적 형상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함축될 수 있으며 이는 곧 현대인, 인간의 삶을 조건 짓는 '사회'와 관계 지으면서 지금까지도 도시 인물과 역사화 그리고 신화, 자화상, 풍경 등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용선의 자화상 : Reflection; 전시에 이어 올해 '서용선의 머리_갈등'전시는 이렇게 작업에 핵심에 놓여지는 '사람', 그 실체에 좀 더 직접적으로 들어가서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서 작가는 일루전적 평면보다 사물 속으로 더 들어가서 질문을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몸이라는 물질성을 가진 '사람'과 '사물'과의 경계에 맞닥뜨린다.
전시는 우리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자 몸이 가지는 물질적 조건을 들여다보게 하는 한편, 형식과 매체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공간 속에서 다양한 재료의 물성과 감각을 느끼면서 서용선의 작품 세계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 서울
장소 - 갤러리 JJ
기간 - 2019. 11. 22(금) ~ 12. 31(화)
시간 - 11시 ~ 19시 / * 일, 월 : 휴관
문의 - 02) 322-3979
관련싸이트 - https://www.ggcf.or.kr/pages/display/view.asp?MU_IDX=11&Dis_Idx=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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