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경기)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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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경기)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
  • 장경숙<문화기자>
  • 승인 2019.12.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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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보엠'은 파리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시인과 화가, 음악가, 철학자들의 우정 그리고 사랑한 여인들을 노래한 작품이다.

유럽 문화의 중심이었던 19세기 파리. 하지만 그 화려함이 미치지 않는 뒷골목에는 가난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이 있다. 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극중에는 세 사람의 예술가와 한 사람의 철학가가 다락방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중 시인 로돌포는 같은 다락방에서 세든 병든 처녀 미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가난했기 때문에 부양할 힘이 없어 죽게된다. 너무나 맑고 순수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이들의 사랑. 그 유쾌하고도 슬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보엠은 푸치니의 네번째 오페라로, 그 풍부한 선율과 애절한 내용으로 그가 쓴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다.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시인 알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에서 쟈코사와 일리카가 대사를 쓴 것인데, 푸치니는 작품을 만든 레온카발로처럼 뮈르제의 원작에 구애되지 않고 대본을 써서 성공을 거두었다. 대본 작가 일리카가 전체적인 틀을 짜고 시 부분은 대시인 쟈코사가 손을 보아 초일류의 맛을 풍긴다.

 

 

자아코모 푸치니(1858 ~ 1924)

 

1858년 12월 22일 이탈리아 루카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0살 때 성당의 오르간을 연주하면서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876년 피사에서 공연되 베르디의 '아이다'를 듣고 작곡가의 꿈을 키웠으며 1880년 마르게리타 여왕의 후원으로 밀라노 음악학교에 입학해 폰키엘리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푸치니는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다가 1924년 11월 29일 인후암 수술을 위해 찾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이에 푸치니는 그의 마지막 오페란 '투란도트'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미완성 오페라 '투란도트'는 제자였던 알파노에 의해 완결되어 1926년 밀라노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지역 - 경기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일시 - 2019. 12. 14(토)

시간 - 17시

요금 - R석 40,000 원 / S석 20,000 원

​문의 - 031) 783-8000

관련싸이트 - https://www.snart.or.kr/web/show/view/?MENUMST_ID=21433&place=all&type=month&show_type=perform&SNA_SHOW_IDX=6020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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