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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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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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시민회관 무대 등 업그레이드로 질 높은 문화예술 공간 제공 기대

동두천 시설사업소는 지난해 12월 13일 당초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었던 동두천시민회관 리모델링사업을 4개월 앞당겨 준공을 마쳤다.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18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하면서 시민들이 시민회관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가속화되어, 시에서는 준공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992년 건립된 동두천시민회관은 무대 공연을 위한 기능이 미흡할 뿐 아니라, 시설 노후화와 안정성에도 문제가 제기돼,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예술회관에 건립에 대한 욕구가 커져왔다.

동두천시는 시의 재정상 신속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그동안 종합컨설팅과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 대상 선정, 시민회관 노후도 평가 등을 반영하여,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억 원, 시비 63억 원 등 총 8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1층 리허설실, 지상 1층 공연장 무대 기계 및 조명 교체, 객석 의자, 사무실과 화장실, 지상 2층 객석 의자, 사무실, 화장실, 옥상층 영사실 등을 리모델링했으며, 이 외에 외벽공사, 소방·전기·기계공사 일체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특히, 지난 12월 23일에는 무대 및 음향시설의 미흡 등으로 제대로 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시민회관 리모델링 준공기념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료로 공연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준공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연출 효과가 있는 공연 무대 감상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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