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랜 숙제가 화가인 친구의 그림을 팔아주는 것이다. 돈에 쪼들리는 그를 위해 익명으로 그림을 사주는 멋진 친구가 되지 못하는 탓에 내 재주로 그림을 팔아 줄 묘수를 짜내느라 골몰한다.
유튜브에 몇 개의 채널을 열고 있다. 재능이 보이는 연주자나 공연자의 모습을 올려 놓으면 조회수가 나온다 싶을 무렵이면 당사자가 저작권을 들어 내려달라고 한다.
자기 작품이 싸구려 취급받는게 싫다는게 이유다.
알려지지 않은 것은 없는 것이라 믿는 나는 한사코 알리려 하고 당사자들은 유명해지고는 싶지만 싸게 취급받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2019년 최고스타로 등극한 펭수의 성공비결은 '최대한의 노출'이다.
강호동, 이영자, 박나래의 데뷔 초기 얼굴과 지금 얼굴은 많이 달라보인다. 성형도 이유가 될테지만 '잦은 노출'이 거부감을 호감으로 바꾸게 한 요인이다.
자주 보아야 사랑스럽다.
저작권자 © 경기TV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