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완창판소리 프로젝트2 '강산제수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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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완창판소리 프로젝트2 '강산제수궁가'
  • 장경숙<문화기자>
  • 승인 2020.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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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통판소리 완창은 1960년대 박동진 명창의 '흥보가' 완창에서 시작된 것으로 무대 위에 병풍과 돗자리로 꾸며진 '판'에서 연희되는 형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 형식 이전의 완창은 보다 넓고 자유로운 판에서 펼쳐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소리판이 시작되기 전에 다양한 전통 연희 (풍물, 줄타기 등)와 노래, 재담이 수행되기도 했었다. 그 뒤를 따르는 소리판에는 소리꾼 - 고수 - 관객이 서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용왕의 병에 백약이 무효하니, 토끼의 간을 구하는 일이 시급하옵니다.'

남해 수궁 별주부, 토끼 간을 구하러 지상으로 떠나는듸~.

 

 

 

 

용왕은 수궁 대신을 모아놓고 육지에 나갈 사자를 고르는데 서로 다투기만 할뿐 약을 구하러 가겠다는 신하가 없다. 이때, 별주부 자라가 자원하고 다른 대안이 없는 용왕과 대신들은 토끼 화상과 함께 자라를 육지로 보낸다. 남해 용왕이 갑자기 병이 나 백약이 무효하여 탄식을 하고 있는 중 도사가 나타나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고 일러준다.

 

 

 

 

자라가 토끼를 만나 수궁에 가면 높은 벼슬을 준다고 유혹하자 이 말에 속은 토끼는 자라를 따라 용궁에 가게 된다. 간을 내 놓으라는 용왕 앞에 그제야 속은 것을 안 토끼는 꾀를 내어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한다. 이에 용왕은 토끼를 위한 잔치를 크게 열어준 후 다시 육지에 가서 간을 가져 오라고 한다. 자라와 함께 육지에 이른 토끼는 자라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면서 숲 속으로 도망가 버린다.

 

 

 

 

 

 

 

지역 - 서울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기간 - 2020. 01. 17(금) ~ 2020. 01. 18(토)

시간 - 금 20시 / 토 19시

요금 - R석 40,000 원 / S석 30,000 원 / A석 20,000 원/ * 다양한 할인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70) 8848-0214 (입과손 스튜디오 유현진 PD)

관련싸이트 - http://theater.arko.or.kr/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257429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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