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겨울) 뜻밖의 초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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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겨울) 뜻밖의 초록을 만나다
  • 장경숙<문화기자>
  • 승인 2020.01.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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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29일(금)부터 2020년 3월 29일(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뜻밖의 초록을 만다나'展에서는 신도시 광교와 이 도시가 품고 있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현대인과 도심 속 자연과의 관계를 11명의 작가와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 작품으로 각기 다른 개성으로 해석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광고의 도시 생태적 특징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그동안 곁에 머물렀지만 깨닫지 못했던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성수, 김유정, 김원정, 김지수, 박지현, 박혜원, 변연미, 손채수, 이명호, 임종길, 최수환 등 총 11명의 작가와 총 9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모든 참여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을 발표합니다. 3개의 섹션으로 나뉜 전시는 광교라는 '신도시'와 '숲과 호수'라는 대립적일 수 있는 공간에서 우리와 관계 맺고 있는 자연에 대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채수 - 빛가람- 달 앞에 서면 달 뒤요, 달 뒤에 서면 달 앞이라 (2019)
손채수 - 빛가람- 달 앞에 서면 달 뒤요, 달 뒤에 서면 달 앞이라 (2019)

 

 

본 전시는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섹션 '초(草)'는 단순한 풀의 의미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이다. '호수공원'이라는 범주화된 개념 안에는 사실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지각해 볼 수 있다.

 

 

 

김원정-유연한 경계(2019)
김원정-유연한 경계(2019)

 

두번째 섹션 '록(綠)'은 '녹색'의 의미 속에 담긴 규정된 상태의 자연을 의미하며, 작가 개개인이 자연을 규정하는 방식에 대한 시선을 제공한다.

 

 

 

 

김유정 - 숨 (2019)

 

마지막 '만나다'에서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광교 도심과 호수공원의 관계를 조명하고, 서구적 자연관을 바탕으로 조성된 도심 속 호수공원의 한계를 인지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향성과 태도를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

 

 

 

 

 

지역 - 경기

장소 - 아트스페이스 광교

​기간 - 2019년 11월 29일(금) ~ 2020년 3월 29일(일)

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 10시 ~ 19시 / 동절기 (11월 ~ 2월) : 10시 ~ 18시 / * 매주 월요일 휴관

요금 - 무료

​문의 - 031) 228-4195

관련싸이트 - https://suma.suwon.go.kr/exhi/current_view.do?lang=ko&ge_idx=1140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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