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햄릿 in the rain
상태바
(공연 - 서울) 햄릿 in the rain
  • 장경숙<문화기자>
  • 승인 2020.01.23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떼아뜨르 봄날의 2020년 신작 '햄릿 in the rain'은 원작의 줄거리와 대사를 최대한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려낸, 서사와 언어의 참맛에 가까운 공연이다. 대사와 배우들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간결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동시에 함축적인 움직임과 마임, 노래들이 더해지며 독창적이고 고유한 맛을 지닌 새로운 햄릿을 선보인다.

 

 

 

 

'초우'(작사 / 작곡 박춘석), '달에게'(작가 김미선 / 작곡 황은미), '장미'(작사 김미선 / 작곡 이정선), '터질거예요'( 작사 / 작곡 강석우) 등 낯선 듯 친숙한 20여 곡의 노래들이 라이브반주와 어우러지며 또다를 즐거움을 선사한다.

 

 

 

햄릿을 연기하는 에드윈 부스 (1870년)
햄릿을 연기하는 에드윈 부스 (1870년)

 

'햄릿'은 1599년에서 1601년 사이에 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이다.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라우디우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보여준다. 햄릿이 보여주는 이야기 구조와 인물의 깊이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공연에서는 액션이 주요 플롯 장치로 등장하고 다른 공연에서는 잔인한 살인을 둘러싼 복잡한 철학적 사색이 보다 중요하게 부각된다. 비평역시 관점에 따라 햄릿의 무의식적 욕망에 초점을 두기도 하고 여성주의 비평가들은 오필리어와 거트루드에 주목하기도 한다.

 

 

셰익스피어 초상
셰익스피어 초상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긴 작품으로 영어로 된 문학 작품 중 가장 큰 영향력 발휘하는 작품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햄릿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의 하나였스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공연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햄릿, 리어왕, 오델로, 맥베드이다.

 

 

 

지역 - 서울

장소 - 나온씨어터

​기간 - 2020. 01. 23(목) ~ 2020. 02. 09(일)

시간 - 평일 20시 / 토, 일, 공휴일 16시 / * 월 : 공연 없음

요금 - 정가 30,000 원

​문의 - 070) 4412-1526

관련싸이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20000043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