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스웨이그에이지 '외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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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스웨이그에이지 '외쳐, 조선!'
  • 장경숙 <문화기자>
  • 승인 2020.02.2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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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 초연된 '스웨이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이념인 상상 속 조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에 담아 털어내던 백성들이 역모 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된 뒤 자유와 행복을 잃어가던 중 '조선시조자랑'이 개최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한국무용과 힙합이 융화된 군모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저 옛것으로만 여길 수 있는 조선시대 시조문화를,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서 '스웨그'의 상징으로 통하는 힙합문화로 치환한 점이 탁월하다.

 

조선시대에 자유와 소통의 상징인 시조를 읊는 방법이 계급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점에 착안했다. 양반들은 사대부 시조라 일컬어진 평시조를 읊었는데 정형화된 형식으로 경직되어 있다.

 

반면, 백성들은 서민의 애환이 깃든 사설시조를 읊는다. 특히 조선의 자유로운 영혼이자 누명을 쓴 부친으로 인해 한을 품은 주인공 '단'의 시조는 처음부터 운율이 파괴돼 있다. 단은 흡사 K팝 아이돌 같습니다. 캔버스화 같은 신발을 신은 그는 랩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며 시조로 세상을 바꾸려는 '골빈당' 단원들과 화려한 칼군무를 춘다.

 

 

이 뮤지컬은 부당한 세상에서 약자로 살아오며 마음 속에 켜켜이 쌓여 굳어진 슬픔을 한자락 시조에 담아 털어내는 백성들의 흥을 그린다.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학생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 된 비밀시조대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한편, 왕의 비선실세이자 시조대판서인 송홍국은 자신에 대한 악덕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골빈당을 잡으려는 음모를 꾸민다.

 

 

뮤지컬 스웨그 웨이지 외쳐! 조선 1부 - https://www.youtube.com/watch?v=5QdTj9ITCJA

 

지역 - 서울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기간 - 2020. 02. 14(금) ~ 2020. 04. 26(일)

시간 - 화 ~ 금 20시 / 주말 및 공휴일 14시, 18시 30분 / * 월요일 공연 없음

요금 - 국봉관오피석 88,000 원 / 백성자리알서 88,000 원

       /스웨그에스석 77,000 원 / 골빈당에이석 66,000 원

​문의 - 070) 7724-1535

관련싸이트 - http://www.hongikartcenter.com/pfmc/PerformanceDetail.do?id=223&Gbn=1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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