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서울) 환상의 에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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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서울) 환상의 에셔展
  • 장경숙 <문화기자>
  • 승인 2020.02.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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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의 야경 속에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만난다. 한강 위에 떠오른 새로운 전시 공간 Seoul Wave Art Center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상상! 에셔와 VR의 만남! 에셔의 방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환상의 에셔展 : 에셔의 방

한강 선상 위에서 환상적인 에셔의 작품세계을 경험한다.

 

 

전시 'EXIT : 에셔의 방'은 2020년 1월 10일(금) 부터 4월 30일(목)까지

20세기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예술가 에셔(Maurits Cornelis Esher)의 작품을 소개한다.

에셔의 작품 중 1930년 ~ 1960년대 까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본 전시는 초현실주의 작가 에셔의 그래픽 디자인, 판화 에디션, 아카이브 영상과 더불의 VR 작품과 개별 제작된 대형 설치 및 오브제를 함께 선보인다.미술에 수학과 과학을 접목한 에셔의 '기하학적 구조'와 '환영의 공간'을 선상위에 차별화된 전시 공간에서 재창조하여 예술가의 이성적인 논리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적인 충만감을 선사한다.

 

하늘과 물 Sky and Water (1938)
하늘과 물 Sky and Water (1938)

 

에셔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하며 짊어진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기 위해 자주 스튜디오를 떠나 멀리 여행하며 휴식하였다.이 때문에 그는 평생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을 즐겼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지면을 벗어나 물 위를 떠 있는 그 순간은 그에게 일종의 피난처와도 같았다. 이러한 에셔의 작품이 소개될 Seoul Wave Art Center는 2019년에 완공되어 현대인들의 일상에 소통과 휴식을 선사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트렌디한 소통 공간'이다. 21세기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중심부에 위치한 선상위의 미술관에서 에셔의 작품이 전달하는 메세지를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어떨까?

 

EXIT : 에셔의 방

"나는 언제나 수수께끼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I am always wandering around in enigmas"

- M. C. Escher -

 

유리구슬을 든 손 Hand with Reflecting Sphere (1935)
유리구슬을 든 손 Hand with Reflecting Sphere (1935)

 

전시 '환상의 에셔 展 : 에셔의 방'은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탈출구를 찾는 우리에게 일상을 돌아보고 환기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 오셔서 당신의 방을 찾아보자! "

에셔의 작품들은 이성적인 논리와 구조, 그 안에 숨겨진 빛과 어둠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세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예술가, 건축가, 수학,음악가 및 디자이너 등 많은 분양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있는 에셔, 그 속에서 영감을 얻고 비전을 찾아가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일상으로부터의 돌파구, '또 다른 세상'을 향한 매력적인 시선' 불가능을 비틀다. 단 하나의 점을 비틀어라. 새로운 세계가 깨어난다.

 

 

 

# 수학과 미술의 융합

상대성 Relativity (1953) / 오르내리기 Ascending and Descending (1960)
상대성 Relativity (1953) / 오르내리기 Ascending and Descending (1960)

테셀레이션, 뫼비우스의 띠, 펜로즈 삼각형.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에셔의 작품들 속에 사용된 원리들을 찾아보며 에셔와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작품 속의 작품

 

'작품 속에서 작품을 경험하다.'

에셔의 작품을 확장하여 전시장에 구현 함으로써 대다수의 미술관에서 사용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을 유도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관객이 직접 작품속에 또 작품을 관람하는 형태로 색다른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에셔의 작품 속에서 작품을 느껴보자!

# 에셔와 VR의 만남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M. C. Esher의 세계를 VR로 체험한다.' 또 다른 세상, 판화갤러리, 변환 II 를 VR기기를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색다른 방식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세상 Other World (1947)
또 다른 세상 Other World (1947)

'수평과 수직의 상대성 사이에서 불가능한 무한의 공간으로'

 

프린트 갤러리 Print Gallery (1956)
프린트 갤러리 Print Gallery (1956)

'시각적 환영과 기묘한 착각,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다. 환상과 현실이 결합하는 기묘한 세계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던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다.'

 

 

변환 II Metamorphos II (1940)

반복적인 패턴과 차원의 충돌이 공간의 환영을 만들어내다. 새, 물고기, 도마뱀, 개, 나비, 사람 등 창조적인 형태의 '테셀레이션' 패턴의 반복, 수학적 변환이 만들어내는 확장의 세계를 VR로 체험한다.

 

1898년 네덜란드에서 토목 기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에셔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있었다. 1919년 하를렘(Haarlem) 건축 장식 학교에 입학하여 건축을 잠시 배웠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담당 교수의 권유로 그래픽 아트에 전념하게 된다.

에셔의 초창기 작품은 대부분 풍경화였다. 그의 독창적 예술세계가 잉태된 시기는 1922년 스펜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여행하면서부터였다.

무어인들인 만든 아라베스크의 평면 분할 양식, 기하학적인 패턴에서 일생에 영향을 미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1936년, 그는 다시 한 번 알함브라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을 그림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무렵부터 에셔 만의 패턴 반복, 공간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당시 비평가들은 '감동적인', '매혹적인',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지워지지 않는 인상'과 같은 수식어로 에셔의 작품들을 주목하였다. 또한, 당대 수학자득은 그들이 몰두하고 있는 원칙을 에셔의 작품에서 찾아내며 수학과 과학 사이를 잇는 미술로서 그의 작품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이성적인 논리와 구조, 그 안에 숨겨진 세상의 빛과 어둠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세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예술가, 건축가, 수학자, 음악가 및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I could fill an entire second life with workign on my prints. "나는 다음 내 인생의 전체를 판화 작업하는 것으로 채울 수 있다."

 

 

지역 - 서울

장소 - Seoul Wave Art Center

기간 - 2020. 01. 10(금) ~ 2020. 04. 30(목)

시간 - 매일 11시 ~ 20시 / * 입장 마감 : 19시

요금 - 성인(19세 이상 ) 12,000 원 / 청소년(만 3세 ~ 12세) 9,000 원 / 어린이(만 3세 ~ 12세) 7,000 원

- 특별할인요금 (증빙서류 제시) :경로우대 (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50%할인

- 단체 관람 및 특별전시 투어는 사전 예약 문의 (20명 이상 20% 할인)

: 할인 및 무료관람시 학생증, 복지카드 등 증빙서류 지참

문의 - 02) 784-2117, yjcomad@naver.com

관련싸이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18783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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