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창작 산실 선정작 '의자 고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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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창작 산실 선정작 '의자 고치는 여인'
  • 장경숙 <문화기자>
  • 승인 2020.03.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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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드 모파상의 고전 소설 '의자 고치는 여인'을 재해석한 연극이 2020년 3월 12일(목) 부터 3월 14일(토)까지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올려진다. 이 소설은 한 남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여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현대인의 존재를 의미하는 오브제, 의자를 통해 배우와 관객들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펼쳐지며, 진정한 사랑과 행복인란 무엇인가에대한 실존적 질문을 던진다.

 

 

" 이 세상에서 제가 본 남자는 그 사람 뿐이었어요."

 

 

부모와 떠돌며 의자를 고쳐서 먹고 살고 있는 소녀는 부모에게조차 애정 어린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외롭게 자랐다.

 

나무 같은 삶을 사는 소녀 앞에 유리같이 반짝이는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의 미소 하나로 소녀의 세상이 밝아진다.

 

그 후로 펼쳐지는 한 남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여인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듣고 벌어지는 배우들, 그리고 우리들의 논쟁. 우리들의 삶 안에서 평가되는 여인의 삶. 그 논쟁은 무대를 넘어 관객석까지 상유의 장으로 만든다.

 

 

 

 

 

 

   기드 모파상  

19세기 후반의 프랑스 소설가이다. 장편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외 '비곗덩어리', '피에르와 장'등이 있다. 무감동적인 문체로, 이상 성격 소유자, 염세 주의 적 인물이 많이 등장한다.

기드 모파상은 미로네닐 출생으로 12세 때 부모가 별거하자, 어머니 밑에서 문학적 감화를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공부를 시작하였으나, 1870년에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군에 지원 입대하였다. 전후 심한 염전사상(厭戰思想)에 사로잡혔고 이것이 문학지망의 결의를 굳히는 동기가 되었다. 1872년 아버지의 도움으로 해군성, 문부성에 취직, 생계를 유지하면서 어머니의 어릴 때부터의 친구인 G. 플로베르에게서 직접 문학지도를 받았다.

 

모파상은 이미 27세기경부터 신경질환을 자각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불과 10년간의 문단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몇 편 외에 '벨아미 Bel-Ami'(1885), '몽토리올 Mont -Oriol'(1887), '피에르와 장 Pierre et Jean'(1888), '죽음처럼 장하다 Fort comme la mort'(1889), '우리들의 마음 Notre coeur'(1890)등의 장편소설의 썼다.

비곗덩어리
비곗덩어리

다작으로 인한 피로와 복잡한 여자관계로 병은 더욱 악화되어 1892년 1월 2일 니승서 자살을 기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으나, 이듬해 7월 6일 43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지역 - 서울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기간 - 2020년 3월 12일(목) ~ 03. 14(토)

시간 - 평일 20시 / 토 16시, 20시 / 일 16시 / * 월 : 쉼

요금 - R석 50,000 원 / S석 30,000 원 / A석 20,000 원

​문의 - 1544-1555

관련싸이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20000981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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