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바흐솔리스텐서울 마스터피스시리즈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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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바흐솔리스텐서울 마스터피스시리즈 IX
  • 장경숙 <문화기자>
  • 승인 2020.03.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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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는 예술의 전당은 IBK 챔버홀에서 2020년 3월 21일(토) 바흐의 생일에 2020년,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첫 기획연주로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무대에 올린다.

 

 

바흐가 사망한 후 만들어진 추도문에 의하면 바흐는 모두 5곡의 수난곡을 남기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현재 전해지는 수난곡은 2곡 밖에 없다.

 

1723년 6월 1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어로 취임한 바흐는 심혈을 기울여 모든 면에서 전대미문의 대규모 교회음악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1724년 4월 7일 성 금요일에 초연한 '요한수난곡'은 바흐가 일생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창작 시간에 태어났다. 이 작품은 형식적인 면에서 전임자 요한 쿠나우의 '마가수난곡'을 많이 따르고 있지만 당대의 거의 모든 악곡형식을 동원한 다양성, 방대한 연주규모, 독특한 악기의 사용, 드라마틱한 합창 장면 등 모든 면에서 당대 음악을 능가한 수작이 되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na Bach)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na Bach)

극적이면서 집중력과 긴장감, 참신한 실험정신으로 가득한 '요한수난곡'은 바흐 일생동안 4번에 걸쳐 25년간 수정작업을 거쳤으며 이밖에도 1739년 미완성된 수정작업이 있었다. 신(新)바흐전집(Neue Bach - Ausgabe)에 따라 1724년 제 1 버전과 1749년 제 4버전을 기본으로 하여 1739년 수정작업을 반영한 '종합판' 버전이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도 이 버전을 사용한다. 16명의 소규모 합창인원으로 바흐음악의 대위법적이고 실내악적인 연주를 통해 극적인 예수의 수난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수난시기에 반드시 들어야 할 바흐의 수난곡에 초대한다.

 

 

서울시지정전문예술단체

바흐솔리스텐 서울(Bachsolisten Seoul)

음악감독 : 박승희

 

J. S.Bach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로서 지난 2005년 창단된 바흐솔리스텐 서울은 바로크음악에 큰 관심을 갖은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시대연주와 살아있는 감동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고음악 전문연주단체다.

창단 이후 2006년 바흐의 마태수난곡과 칸타타연주를 시작으로 춘천고음악페스티벌,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연주, 객석문화, 서울오라토리오 페스티발, 일본 쓰루 고음악 페스티발, 금호아트홀 금요초청음악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의 음악제뿐 아니라 연세대, 성결대, 장신대, 강릉대, 총신대,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합창총연합회 등 관련학회 및 학계의 초청을 통한 학구적인 연주회를 비롯하여 편안한 해설음악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서울

장소 -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일시 - 2020. 03. 21(토)

시간 - 14시

요금 - R석 60,000 원 / S석 40,000 원 / A석 20,000 원

​문의 - 02) 541-3150

관련싸이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20001459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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