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자자 메신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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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자자 메신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됐다.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3.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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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창업관련 최신정보 및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 추진
- 투자, 인프라 등 창업정보 한데 모아 모바일·웹 통해 제공
- 온라인 통해 스타트업-투자자 1:1 연계‥성공적 투자활동 지원
○ 올해 ‘제조공유 플랫폼’ 기능 추가‥스타트업 시제품 개발·생산 지원 강화 목적

 

경기도가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창업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며, 도내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경기도가 창업, 투자·자금, 인프라, 행사·교육, 지원사업 등의 창업정보를 한데 모아 모바일·웹을 통해 제공,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발품 팔 필요 없이 기업 정보를 등록하면, 손쉽게 투자자들과 1:1 상담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엄선된 투자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해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사업화, 지식재산권, 자금·투자, 회계·세무, 인사·노무, 마케팅·판로개척)과 기술(전기·전자, 기계·재료, ICT,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창업지원사업을 검색부터 신청, 성과관리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나 스타트업랩 등 업무공간이나 시제품 제작과 관련한 인프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스타트업들이 시제품 개발·생산에 대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스타트업과 제조 전문 기업·기관을 연계할 수 있는 ‘제조공유 플랫폼’ 기능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유휴시설·장비 등을 보유한 제조 전문 기업·기관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해 협업할 수 있으며, 기획부터 설계, 공정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현재 도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에서 활동 중인 소공인들을 자문인력으로 확보, 시제품 제작 등 제조 과정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건실한 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는 스타트업 회원 1,527개사, 전문가 회원 97명, 창업 인프라 115곳, 리소스업체 60개사, 파트너사 24개사가 등록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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