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All That 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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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All That Art 2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3.2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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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4(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All That Art 2 공연이 진행된다.

 

‘엄청난 에너지와 어마어마한 테크닉으로 악마적인 범위까지 도달한 피아니스트’
-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 -

‘따뜻한 소리, 다양한 색채, 화려한 테크닉과 성숙한 개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온 몸에서 우러나오는 그녀의 연주는 청중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 PEINE Zeitung -

한국인 최초 세계적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Liszt 국제 피아노 콩쿠르, 폴란드 브로클라우 Liszt 국제 피아노 콩쿠르,
헝가리 Pecs Liszt Ferenc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더욱 아름답기 위해서라면 범하지 못할 규칙이란 하나도 없다.”
1801년, 베토벤은 월광 소나타를 작곡할 당시 그의 메모장에 이런 글을 남겼다.

규칙을 넘어서는 것. 이는 기존에 규정지어진 모든 관습들 위에, 인간의 창의력을 뒤섞어 새로운 사회적 산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아닐까? 예술가들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독창적 사상들은 예술작품이 지닌 심미적 가치와 만나 조화를 이루고, 그렇게 결합된 예술은 곧 새로운 양식으로 재탄생 된다. 자유와 평등의 사상을 담은 가곡 기법의 피아노곡은 슈베르트의 ‘즉흥곡’으로, 전통의 틀 안에서 자신만의 상상과 사색을 담은 소나타는 베토벤의 ‘환상곡풍의 소나타’로, 조국에 대한 깊은 애국심을 담은 폴로네이즈는 쇼팽의 ‘피아노의 시’로.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그 자리에 있지 않고, 미묘하게 변화된 전통은 지루해져버린 전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우리는 새로운 사조가 시작되어야만 전통에서 해방되었음을 깨닫고, 그들이 우리에게 전염시킨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자유(Freedom)’.
예술가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그 위대한 유산. 올 댓 아트는 그 걸음에 동참해보고자 한다.
글 Zenesz_김탁현



[프로필]

피아니스트 박미정
음악의 본고장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소리, 화려한 기교, 따뜻함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 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열두 살 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헝가리로 유학을 떠나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대학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그 후 독일로 건너가 하노버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연주자로서 다양한 콩쿠르 경력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Grieg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와 더불어 Grieg 특별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Leo Weiner, Enio Porrino, Cantu, Jaen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Liszt 국제 피아노 콩쿠르, 폴란드 브로클라우 Liszt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Liszt의 본고장인 헝가리 Pécs에서 열린 Liszt Ferenc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였다.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으로부터 '엄청난 에너지와 어마어마한 테크닉으로 악마적인 범위까지 도달한 피아니스트'라는 최고의 찬사로 평가 받은 그녀는 Budapest Radio Philhormonic Orchestra, Wind Orchestra Hannover, Orchester Goettinger Musikfreunde(OGM), Rumania Symphonie Orchestra, Wroclaw Philhamonic Orchestra, Junges Sinfonieorchester Hannover, Goettinger Symphonie Orchester, Pannon Philharmonic Orchestra 등 유럽 전역의 다수 유명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서울시향, 부천시향, 페스티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또한 Hannover Opera와 미국의 John Cage 학회가 주최한 F. Liszt - John Cage 특별연주회와 NDR Radio Philharmonic "Musiktag"에 초청 받았으며, 독일 바그너 협회로부터 초청 받아 연주하는 등 수많은 협연과 초청연주로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외에도, 헝가리 대사관저 초청 연주회, 북독일 라디오 방송 3에서 “젊은 예술가 라이브” 출연, “수해로 인한 Dresden 국립음악대학을 위한 연주회”에 독일의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으며, 노르웨이 그리그 국제 페스티벌, Bergen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초청 받아 연주하는 등 수많은 국제무대를 선보였고, 또한 Steinway사 초청으로 독주회를 가졌고 Wilhelm Heckel사 초청으로 Klaus Thunemann, Dag Jensen, Sergio Azzolini 같은 대가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독일 Sparkasse 후원으로 열린 독일 신년음악회에 초대되어 협연하였다. 실내악 연주에 있어서도 그녀는 세계적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수많은 연주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1년 카이스트(Kaist) 초청 연주회를 시작으로 부천 실내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예술의전당 주최), 삼성 리움 박물관 초청 연주, 서울 국제 음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 금호아트홀 기획 ‘아름다운 목요일’ 초청 연주, Festival ACCENTO 초청 연주(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STUDIO2021 공동주최) 등 수차례 초청 독주회와 연주회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리스트 음악의 권위자로서 ‘헝가리 피아니즘 워크숍 및 연주회 : Liszt를 중심으로’를 개최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창작문화단체 ‘Zenész'를 창단하였다. 또한 2016년 10월 헝가리 정부 주최로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Alumni Meeting'에 대한민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70여개국의 국가대표들과 헝가리와 세계의 화합에 관하여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국제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러 국제음악 페스티벌에 교수로 초빙되어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국제 Grieg 협회와 Hannover 국립음대 주최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하노버 국립음대 학생들에게 공개레슨을 할 교수로 초청받아, 교육자로서도 주목을 받으며 하노버 국립음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Zenész 멤버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새로운 예술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

프로그램]

F. Schubert Vier Impromptus, Op. 90, D. 899
L.v. Beethoven Klaviersonate Nr. 14 cis-moll, Op. 27 Nr. 2 "Mondschein"
F. Chopin Grande Polonaise Brillante et Andante Spianato, Op. 22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All That Art 2

장소 :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기간 : 2020.04.04(수)

시간 : 20:00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시간 : 100분

장르 : 독주

가격: 일반석2만원

주최 : 예인기획

후원/협찬 : 주한 헝가리 대사관, 주한 헝가리 문화원, Zenesz

문의 : 02-586-0945

예매 : http://www.sac.or.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40105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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