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군포시 예비후보 이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은 26일, 같은 당 안양 동안을 예비후보 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협약식을 갖고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추진 및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이학영 후보는 군포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 합리화’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정책협약식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구체적 실행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두 후보가 정책협약식을 통해 밝힌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리모델링 특별법(가칭)’ 발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 현행법상 주택법, 도시계획법, 건축법 등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는 리모델링 관련 규정을 일원화하고 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

△ 또한 산본, 평촌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을 위한 금융지원방안도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학영 후보는 협약식에서 “1기 신도시의 아파트 노후화를 극복하고 더 살기 좋은 군포, 더 아름다운 안양을 만들기 위해, 군포와 안양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힘을 합쳐나가겠다”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군포와 안양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즉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에서 재선을 지낸 이 의원은 현)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자 현)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장이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길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