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슈만 음반 발매기념 전국투어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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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슈만 음반 발매기념 전국투어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4.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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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수)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손열음은 최근에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협연은 물론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연주 이외에도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손열음의 솔로 리사이틀은 쉽게 만나기 힘들었다.
2013년 첫 리사이틀, 2016년 모던 타임즈 테마의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이후 이번 3번째 리사이틀은 무려 4년 만에 성사되어 기다리고 있던 많은 이들에게 무척 기대되는 공연으로 손꼽힌다.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슈만 음반 발매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이번 리사이틀은 슈만의 음악으로만 구성되어있다.
특히 1836년부터 1839년 사이에 작곡된 곡들로 슈만에게 있어서 행복과 좌절을 넘나드는 시기의 프로그램이다.
연습 목적이 아닌,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를 주제로 작곡된 어린이정경 Op.15을 비롯
호프만의 작품 [수코양이 무어의 인생관과 우연히 삽입된 갈피지의, 악장 요하네스 크라이슬러의 단편적 전기](1822)에서 영감을 얻는 작품으로 슈만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감정표현과 극적인 구성의 크라리슬레리아나 Op.16,
슈만이 스승 비크의 딸, 클라라에게 사랑에 빠졌으나 스승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괴로움을 표현한 판타지 C장조 Op.17
클라라가 18세가 되어 청혼이 받아들여지자 그 이후 작곡을 다시 시작한 곡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꿈 같은 아라베스크 Op.18이다.

손열음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슈만과 모차르트를 꼽아왔기에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녀만의 깊고 우아한 해석이 기대된다.

 

 

[프로그램]

슈만 아라베스크 Op. 18
판타지 Op. 17
어린이 정경 Op.15
크라이슬레리아나 Op. 16

*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슈만 음반 발매기념 전국투어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기간: 2020.05.13(수)

시간: 20:00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00분

장르: 독주

가격: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주최: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후원/협찬: 대한항공

문의: 1577-5266

예매: http://www.sac.or.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41347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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