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노인전문요양원 “나눔 숲” 조성
상태바
엘림노인전문요양원 “나눔 숲” 조성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7.28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눔숲 산책로
나눔숲 산책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이 선정되어 나눔숲을 조성 하였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복권 수익 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엘림노인전문요양원 행복동 뒤 나대지 1.650㎡에 지상녹화 유형 사업으로 1억 6천 600만원 지원 받아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하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통담장을 비롯 소나무, 은행나무 등 교목 110주를 식재하여 시원한 수목 그늘이 되도록 하였으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관목 2,000주, 지피 6,50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시사철 경관미를 더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2019년에 공모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2020년도 사업으로 선정, 2020년 3월 실시설계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나눔숲 준공을 완료 하였다.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은 1988년 무의무탁한 어르신들을 모시는 경로원으로 개원하여 2005년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기능전환 하였으며, 현재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190명의 어르신들을 사랑과 섬김으로 모시고 있다.

한철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모임, 프로그램등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숲이 조성되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 되며 치매, 중풍 등 다양한 노인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치유의 숲을 통해 정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유지 할수 있는 프로그램, 행사를 계획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고 “앞으로 엘림 나눔숲이 어르신, 보호자, 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가 이용할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