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람사랑 동행나들이, 군포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등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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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사람사랑 동행나들이, 군포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등 성료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11.1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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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7일(토), 저소득 장애 아동, 청소년 10명의 재활치료비, 교육비 등 지원
-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준수하며 행사 진행

 

민간 봉사단체인 좋은친구들(회장 이현희)과 좋은친구들 장학회(회장 정미순)는 지난 11월 7일(토)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재활치료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본 장학금 전달식은 좋은친구들과 좋은친구들 장학회에서 2012년부터 매년 사람사랑 동행나들이 행사와 함께 진행하였는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장학 대상자와 가족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해 장학금을 받은 송○○학생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로서 평소에 언어자극이 부족하여 3년째 형과 함께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이번 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조○○학생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으며, 조부모와 부,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부의 경제활동으로 5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아 생활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8명의 학생들이 위와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좋은친구들(회장 이현희)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한다는 것이 진짜 동행’이라는 의미를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학금을 마련하여 전달한 좋은친구들 장학회(회장 정미순)는 “매년 뜻 깊은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문화공연, 장애인식개선사업 등과 함께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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