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1년 시무식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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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1년 시무식도 온라인으로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1.0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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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시장 “시와 시민이 합심해서 코로나19 졸업해야”
“주요 사업 성과 드러내자··근무환경 적극 개선”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새해 더 힘 내서 풍요로움 누릴 수 있기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시무식 사전 녹화··온라인 방영
한 시장, 시무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
한대희 시장(가운데)이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가운데)이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군포시는 1월 4일 2021년 신축년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무겁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에서 졸업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올해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드러내고 더욱 큰 그림을 그려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업들의 성과를 내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한 “공직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할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으로 근무 환경과 풍토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공직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잘 극복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복임 의장은 “신축년 새해는 더 힘을 내서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흰 소의 상서로운 해답게 몸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소띠 공직자들은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물을 방영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으며, 시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 등을 통해 시무식에 참여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에 앞서 1월 4일 아침에 한얼공원 현충탑에 참배했다.

참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 시장과 담당 국장, 과장만 참석했다.

한편 시 공무원들은 신정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서 검사지원 업무을 계속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행정과(031-390-01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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