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 117억 원을 한시 지급한다고 14일 밝힌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윤경 위원장은 지난 12월 말부터 이번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지원 대책이 나오기까지 소관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사립유치원과 경기도교육청 간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 왔다.
사립유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원격수업 연장 등에 따라 원아의 등원이 제한되는 가운데, 퇴원 아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교사인건비 지급, 긴급 돌봄 등과 관련한 유치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1월과 2월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년도 수준의 한시 지원금 지원 등 정상 운영을 위한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의 재정 여건에서 국고 지원 없이 이번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을 확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윤경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사립유치원 관련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소통해 주신 더불어민주당과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 교사에 대한 고용 안정 및 긴급 돌봄 운영에 필요한 조리종사원 인건비 지급 등과 같은 긴급 돌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준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결정된 사항이 정책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고, 사립유치원의 재정난 호소에 대한 지원은 교원인건비에 대한 최저 임금 확보 등을 통한 고용 안정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맞벌이 가정 자녀 등 위해 안정적인 긴급 돌봄 운영을 위한 현실적 고민이 반영된 상생을 위한 지원책이므로, 사립유치원에서도 이번 지원금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교원의 고용 안정과 안정적 긴급 돌봄 운영, 학부모부담 경감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