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의원, 군포문화예술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상태바
정윤경 의원, 군포문화예술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3.2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군포문화예술발전 어떻게 해야 하나?’ 좌담회에서 군포지역 문화예술단체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좌담회는 최영환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을 비롯하여 군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 등 군포시 문화예술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정윤경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공연 전시 등 예술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문화예술인들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취약계층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지역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군포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돕겠다” 고 밝혔다.

이어 군포시 문화예술단체를 대표하는 강신웅 군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의 ‘지역예술인쿼터제’ 도입과 ‘예술활동증명제도’ 행정절차 간소화 제안을 시작으로 공모사업 선정기회 확대 및 선정결과 공유, 공모사업 신청서류 간소화, 군포문화원은 장례식장이 ‘문화원’이라는 명칭 사용에 대한 경기도의 제제 요구, 타시도 작가 초대 전시회 기회 제공, 지역특성에 맞는 예술정책, 지역전문예술단체 고용 유지를 위한 중․장기 지원정책,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예술인 취업사이트 지원 등 지역예술단체들의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최영환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에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예술인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기본은 예술활동증명이므로 주위에 꼭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내에 설치된 ‘예술인상담센터’에서 공모사업 신청 서류작성 등을 도와주고 있으니 많이 활용하라고 안내” 하며, “공모사업 기회 확대를 위하여 일반예산을 지역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늘 제시한 의견들은 최대한 검토 후 가능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정책이나 지역중심 문화예술 지원정책 등 관련 상임위 의원들과 소통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고, “오래된 지역의 상주단체 고용유지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 군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신웅 회장, 이숙진 사무국장, 이상훈 사무처장 ▶ 군포문화원 장기명 사무국장 ▶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예술진흥본부장 ▶ 군포문화인협회 전현하 회장 ▶ 군포음악협회 황일화 회장 ▶ 군포무용협회 김은희 회장 ▶ 군포미술협회 배선한 회장 ▶ 군포국악협회 유형렬 회장 ▶ 군포연극협회 조현건 회장 ▶ 군포연예인협회 회장 ▶ 임효례 군포사진협회 회장 ▶ 김홍기 군포프라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신지균 단장 ▶ 군포합창단연합회 장석기 회장 ▶ 수리샘문학회 정순옥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