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교장 안경애)는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소통·협력하며 건전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1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개수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년별로 나누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군포신기초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공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교육공동체 간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1, 2학년의 경우 줌을 통한 쌍방향 수업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녹화된 수업을 공유하여 상호 소통 과정, 학생 참여활동, 동기 유발방법 등 수업 전반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줌으로 수업을 받은 경험은 많지만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줌을 통해 수업을 보는 것이 다소 낯설었지만 아이들이 수업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안경애 교장은 “올 한해 개인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제한적이나마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한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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