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교장 안경애)는 6월 9일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100일이 된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입학 백일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일잔치는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이웃과 함께 떡을 나누며 축하를 해 주는 풍습이다.

군포신기초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이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였음을 축하하고, 앞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학년 학생들은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담임선생님이 정성껏 쓴 편지와 사진을 전달받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학생들은 초등학생이 되어 잘하게 된 점과 학교가 좋은 이유를 발표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자축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아이들 몰래 보내준 축하 영상을 감상하고, 100일 기념 떡을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 입학 100일을 축하했다.

군포신기초 1학년 담임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참석 없이 축소된 입학식을 하고 학교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하며 “1학년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길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