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중 첫 번째…안양천 수질 개선 작업 ‘속도’
최대호 안양시장 “물순환 선도 도시 도약 위해 지속적으로 안양천 수질 개선”
최대호 안양시장 “물순환 선도 도시 도약 위해 지속적으로 안양천 수질 개선”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3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단계(2021~20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승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관계자, 이기영 경기연구원 실장, 공동수 경기대 교수, 김정중 보사환경위원회 시의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로부터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먼저 열린 것이다.
시는 안양A 단위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여 오는 2030년 최종 목표수질(BOD 6.2㎎/L, T-P 0.320㎎/L)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환경부가 고시한 시・도 경계 목표 수질에 따라 지자체별로 수립된 오염물질 허용 총량을 유지하여 관리하고, 배출오염량 한도 내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한강수계 중 안양A 단위유역에 속해 있다.
안양시는 지난 1단계(2014~2020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안양천 수질을 2014년 연평균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6.42㎎/L에서 2020년 연평균 4.47㎎/L로 약 30%의 개선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물순환 선도도시’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양천 수질을 개선 및 관리하겠다”면서 “향후 안양천 유역 비점오염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건강한 물순환 회복과 살아 숨쉬는 안양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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