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경기) 몽유인왕 夢遊仁王 '안평의 꿈, 인왕산으로부터'

2019-10-25     장경숙<문화기자>

 안평대군 이용(1418 ~ 1453)은 조선 문예 부흥의 중심이 되어 15세기 조선 문화의 황금기를 1차적으로 이끌었다.

15세기 훈민정음의 창제는 조선의 역사가 한극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게 하는 문명사적 대사건이었다. 이러한 시대 안평대군은 15세기 조선 문예의 패트런이자 시문서화는 물론 훈민정음 창제, 활자, 출판, 음악 등 당시 문화를 주도한 인물이었다.

서예로 치면 조선 중기 한석봉, 후기 백하 윤순, 말기 추사 김정희와 같은 거장들이 안평태군송설체의 조선화를 토대로 나올 수 있었다.

 

우리는 현재 문자영상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기계시대 한 가운데를 살고 있다.

동서 문명을 넘어 제3의 세계문명, 예술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가 이미 역사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이번 전시 '몽유인왕-안평의 꿈, 인왕산으로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인왕산을 테마로 하는 작품들을 통해 21세기 한국 르네상스의 중심이 되고자 하여 안평대군 이용의 몽유도원 현장이자 예술적 발로의 중심이 되었던 인왕산을 예술적 시각을 통해 재해석하고자 한다.

 

 

 

안평대군-몽유도원도

 

 

안평대군

 

 

 

 

 

 

 

 

 

 

 

지역 - 경기

장소 - 안산 단원미술관 화랑전시관 제2 전시실

기간 - 2019. 10. 29(화) ~ 11. 28(목)

시간- 10시 ~ 18시 (관람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 *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 031) 481-0505, 080) 480-4000

관련싸이트 - https://www.ansanart.com/lay1/program/S1T200C28/exhibit/intr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