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광주) 말레이시아 대중음악 컬렉션 기획전 : 팝 누산타라 노래들

2019-11-07     장경숙<문화기자>

  < Lagu~ Lagu >는 마인어로 '노래들' 이라는 뜻이다.

어떤 노래에는 한 시대와 사회의 집합 기억이 담겨있다. 말레이시아와 그 주변에 방송 전파를 타고, 공연장에서, 영화를 통해 흘렀던 노래(Lagu)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였다.

 

 

말레이시아는 16세기부터 1957년까지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 일본 등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건국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인 1950 ~ 1960년대에는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에서 '말레이 민족주의'가 강조되었고 전통화된 영화음악이 발전했다. 말레이 민족음악으로 상징받던 음악들은 민족음악의 상징으로 추앙받으면서도 서양음악과 여러 종족 음악의 영향 아래 있었다. 기성새대는 팝 예 예 음악과 함께 유행한 남성 장발과 댄스홀 같은 청년 문화를 퇴폐적이라 여겼고 통제했다.

이 전시는 독립 후 말레이시아 국가 형성기 민족주의 담론 속에서 대중 음악이 생산한 가치와 의미를 자료를 통해 조망하고자 한다.

 

 

P.

 

 

 

 

 

 

말레이계,

 

 

지역 - 광주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기간 - 2019. 09. 06(금) ~ 2020. 04. 19(일)

시간 - (화 ~ 금) : 10시 ~ 18시 / (수, 토) : 10시 ~ 19시

요금 - 무료

​문의 - 1899-5566

관련싸이트 -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xhibition/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