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탈날라 하우스 - 2019 봄 작가, 겨울 무대

2019-11-11     장경숙<문화기자>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신춘문예를 통해 단막극으로 등단한 작가들에게 신작 장막 희곡 집필과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무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의 작가지원 프로젝트다. 이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봄에 탄생한 여덟 편의 희곡 중 낭독 공연을 통해 선정된 세 작가의 작품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개의 극단과 함께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두 번째 작품은 웃음 빵빵! 터지는 코미디 연극으로, 강남 한복판 노른자 땅 오피스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진짜 탈 날것 같은 이 집에서 집주인이 내릴 결정은 과연 무엇일까?

 

 

서울의 알토란으로 꼽히는 한성리버뷰의 8층 801호. 10평 남짓한 이 집에 들어설 때마다 집주인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비록 소중한 이 집을 동네 몰래 불법숙박업소로 사람들과 공유할지라도, 청소하러 들어오는 단 몇 시간만 그렇게 허락된 이 집에서의 유일한 시간일지도. 이 집은 엄연히 그녀의 집인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이 집에서 사람이 죽었다. 언젠가 그녀를 찾아 돌아올지도 엄마를 위해서라도 이 집을 지켜내야만 한다. 모든 일을 비밀에 부치기로 결심한 집주인. 그런데 아랫집 남자가 쳐들어왔다. 신고해도 죽고, 신고 안 해도 죽는 상황이다. 이제는 진짜 탈로날 것 같은 이 집에서 집주인이 내릴 결정은 과연...?!

 

 

 작가 / 차인영 - 집이 전부인 주인공이 어쩔 수 없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법 공유를 하게 되면서 살일 사건이 일어난다. 반드시 집을 지켜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사투를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이다.

 

 

 

 

 

 

 

지역 - 서울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기간 - 2019. 11. 15(금) ~ 11. 17(일)

시간 - 금 : 20시 / 토 : 15시, 19시 / 일 : 15시

요금 - 균일석 20,000 원

​문의 - 02) 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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