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서울 ) 간식행사를 넘어서 : 2010년대 대학 총학생회 아카이브

2019-11-12     장경숙<문화기자>

 학생회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지 약 2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2010년대의 대학 총학생회는 무엇을 해 왔는지 탐색한다. 작가들은 2010년대 학생회를 둘러싼 시대 상황, 담론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이며, 기획자는 학생회 기록물들을 모아 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이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96 연세대 사태, 98년 IMF 이후 변화된 학생운동이 대중문화와 조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대학 기업화 이슈가 어떻게 학생사회의 지형을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본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2010년대 총학생회가 무엇을 하고있는지, 간식행사 주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달력식 사업'을 통해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5명(팀)은 각기 다른 경험, 시선,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2010년대 총학생회와 학생사회를 둘러싼 시대 상황, 담론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2010년대 총학생회의 현재와 곧 다가오는 2020년대 학생사회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 - 서울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

​기간 - 2019. 11. 06(수) ~ 11. 17(일)

시간 - 11시 ~ 19시 / *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요금 - 무료

​문의 - 02) 2124-8925

관련싸이트 - https://sema.seoul.go.kr/ee/cult/getCult?evtNo=4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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