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그림 담은 노래 II

2019-12-04     장경숙<문화기자>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음악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 이고운의 세번째 이야기 '그림 담은 노래 II'를 펼쳐 보인다.

2011년부터 시작된 '그림 - 음악 프로젝트'는 그림 속의 울림과 진동을 음악적인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고 그림과 음악이 서로 공유하는 교집합점을 찾아보자는 시도이다. 시각예술을 시간 예술로 변화시키고 색채를 소리로 구현함으로써 '보는 음악, 듣는 그림(Seeing Sound, Hearing Painting)'의 유쾌한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대중에게도 익숙한 한국화의 이미지를 노래와 연주에 담았다.

 

 

 

 

프로그램

 

1. 거문고를 위한 노백도 (2019 / 초연)

2. 영모화를 위한 소품 (2019 / 초연) / I 참새 무리, II 꽃과 나비, III 어미개와 강아지, IV 참새와 고양이

3. 아쟁과 피아노를 위한 송하맹호 ( 2018)

4. 가야금, 첼로를 위한 별, 빛, 밤 (2019 / 초연)

5. 해금, 첼로, 피아노를 위한 혜원 풍속도 (2016 / 2018)

6. 강산의 노래 (2018)

 

 

 

 

 

 

 

 

 

 

 

작곡가 이고운은 2016년 '맟닿음'으로 첫 작곡 박표회를 가진 이후 'LEEGOWOON'S FIRST PIECE', 'MOSAIC MUSIC'등 앨범을 발표했으며, '제 31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작곡부문 금상(국립국악원)'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에는 작곡가 이고운을 비롯해 해금 전상연, 대금 변상엽, 가야금 권서영/이수윤/이지영, 대아쟁 김슬지, 거문고 박소연, 타악 양성태, 첼로 박천휘, 피아노 김예리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인다.

 

 

 

지역 - 서울

장소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일시 - 2019. 12. 04(수)

시간 - 20시

요금 - 전석 20,000 원

​문의 - 02) 580-3300

관련싸이트 - https://blog.naver.com/rddw8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