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 치르는 선거 여당이 유리한 이유

2020-04-07     김용현 기자

매맞는 아내가 다시 집에 들어가는 이유는 혼자 살겠다는 결심을 하지 못해서다. 

그러면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그래도 술안취하면 사람은 착해요"라고 주저앉는다.

투표율이 낮아지는것도 이유가 된다. 

투표는 반대하러 가는 행위다. 현상을 방조하거나 포기하는 사람은 투표장에 가지 않는다.

"이리오너라 정책을보자~"투표송이 맴돈다. 하지만 정책도 인물도 구분이 안가는 판에서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분노하는 집단이 있고 야당이 '못살겠다 갈아보자'고 불을 당겨야 하는데 지금 야당은 그걸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