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빛반사 점퍼 등 배부

2020-10-21     길민정 기자

 

군포경찰서는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0. 5.(월)~10. 13.(화) 기간 동안, 관내 폐지수거업체에 방문하여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빛반사 점퍼, 빛반사 마스크줄, 빛반사 스티커를 배부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과 물품 배부는 폐지 줍는 어르신이 낮과 밤에 도로 위를 손수레를 끌고 다니기 때문에 운전자들로 하여금 시인성 확보는 필수라고 판단하여 진행했다.

 2019년 기준 전체 보행자 사고의 26.2%가 고령 보행자에게 발생하였으며 특히 보행 중 사망자 57.1%가 65세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군포경찰서는 폐지수거업체를 직접 방문,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와 무단횡단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어르신들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들을 위협하는 교통위반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약속했고, 어르신들도 주‧야간 작업 시 꼭 배부받은 점퍼를 착용할 것이며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지키겠다고 말씀하셨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2020년 교통안전 슬로건인「두 발 ‧ 두 바퀴가 안전한 군포 만들기」위한 노력으로 특히,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