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조이킴 개인전, 궁(宮)

- 2021. 03. 30. ~ 04. 18 세종 | 비오케이아트센터 조이킴 개인전, 궁(宮) 무료전시

2021-04-01     길민정 기자

 

전시소개

 

 

Joy Kim은 대한민국 구미 출신 아티스트로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 지신의 경험으로 얻어진 가치관과 세계관을 통해 현시대의 정치 사회적 이슈를 명확하면서도 유쾌함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점 선 면의 기묘하면서도 원색적인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젊고 힙한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찐캐’의 소유자로 보인다.

 

‘그저 시장성에 파묻혀 지나치게 현대적이다 못해 갈 길마저 잃어버린 듯 한 아르케가 결여된 극단적 추상주의 앞에 무슨 말을 해아 할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는 그의 소신 발언은 공허함이 만연한 상대주의의 막바지인 현시대에 더 귀를 기울이게 한다.

 

조이킴이 작품에서 주로 다루는 이야기들은 우리기 쉽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시대정신의 구현이다. 인간의 생에 있어서 모든 물리적 정서적인 요소들을 그만의 미적 취향으로 기록해 내며 세상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 <궁(宮)>은 대한민국과 역사를 의미하며 그 속 여러 요소들은 사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아깃거리가 된다. 그 이야기는 어쩌면 보이거나 감춰있는 권력과 민심, 희로애락, 역사의 흐름과 무게감, 거스를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건들과 군상의 외침일 것이다.

 

Joy는 ‘즐거움’이리는 의미로 작가가 직품을 대하는 태도에서 따온 이름이다. 과거를 통해 헌재를 마주하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듯이 불변하는 사람과 그 사람에 가려 헤맨 과거 그리고 현재의 궁(宮)을 마주하자. 작품의 표면적인 이아기는 즐거움과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 그것들을 표현해 내는 과정 속에서 오는 즐거움을 함께 상상해보자

 

비오케이아트센터 총괄 디렉터 김승환

 

 

 

 

 

 

조이킴 개인전, 궁(宮)

분야: 전시

기간: 2021. 3. 30.~2021. 4. 18.

시간: 10:00am~ 07:00pm / 월요일 휴관

장소: 세종 | 비오케이아트센터

요금: 무료

문의: 044-868-3962

바로가기: http://www.bokartcenter.co.kr/gallery_view.php?b_index=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