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금정역 노외주차장에서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 실시

- 지하층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에 구슬땀

2021-12-31     길민정 기자

 

군포소방서는 지난 30일 금정역 노외주차장에서 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하층 화재는 열기와 농연이 밖으로 잘 배출이 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대피가 어렵고, 소방 활동에도 많은 장애가 발ㅊ생하기 때문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지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지하층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소방활동 전개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열화상 카메라와 라이트 라인을 활용한 진입로 확보, 고립된 대원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고립대원 탐색 및 구조 훈련에선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를 활용하여 대원들의 투입시간과 위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였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연기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실제 건물을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하층 화재에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