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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경기도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출범…4개 시만 일단 참여
2022. 11. 16 by 경기TV미디어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구성한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가 15일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위원은 도내 5개 신도시 소재 지자체가 추천한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성남시가 추천하지 않아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4개 신도시 주민 8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아직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성남시(분당)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시민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해당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열어 재정비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 대립할 건 아니다"며 "정부와 협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주민들 의견인 만큼 경기도는 주민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와서 중앙정부가 따라오는 감도 없지 않았다"며 "일을 다루는데 여당 야당이 어디 있나. 국회도 마찬가지다.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협치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서 빠른 시간 내에 계획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는 물론 원도심 문제, 부동산정책, 경제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보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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