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1호선 급행전철 정차, 30일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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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1호선 급행전철 정차, 30일 운행 개시
  • 길민정 기자
  • 승인 2019.12.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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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민주당·군포시갑)은 이달 30일부터 금정역에 1호선 급행전철이 정차한다고 밝혔다.

금정역은 환승객이 하루 25만명에 달하는 환승역인데도, 급행전철이 정차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금정역 급행전철 정차 사업은 정부예산이 확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어 2018년 7월 착공되었고, 2019년 12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부선 급행화 사업으로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이 함께 추진된다. 1호선 급행전철은 기존 약 50분 간격으로 하루 34회 운행되었는데, 30분 간격에 하루 60회 운영으로 변경된다.

김정우 의원은 2017년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2017년 11월,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금정역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조기완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협의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김정우 의원은 2018년 정부예산안에 당초 50억원이었던 ‘금정역 급행전철 정차역 사업비’를 200억원으로 150억원 증액하여 국회를 통과시킨 바 있다.

2018년 12월에는 군포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금정역 급행전철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2019년 9월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함께 ‘금정역 급행전철 정차역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열차 운행 계획을 점검하는 등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정우 의원은 “군포시민의 성원 덕분에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군포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정역에 급행전철이 정차함으로서, 출퇴근길이 더 빠르고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GTX-C노선 사업의 조속한 완공과 금정역 환승센터 설치 및 역사 개량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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