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경기)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용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인형과 사탕나라를 여행한다는 이야기로, 수년째 연말마다 무대에 오를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장난감 병정 등 화려하고 동화적인 요소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송년 분위기를 즐기는데 제격이다. 올해 역시 국내 발레단 4곳(국립발레단, 유니버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이 조금씩 다른 버전으로 우리들을 찾아온다.

호두 병정들의 절도있는 탭탠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실감나는 전투 장면이 비보이 춤으로 다이내믹하게 전개된다. 마법사 드로셀마이어가 이끄는 스토리를 보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앤내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을 위해 50벌이 넘는 화려한 무대 의상과 세트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