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춤판야무 솔로연작 네 번째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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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춤판야무 솔로연작 네 번째 "포옹"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4.0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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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고 빗겨간 자리에 홀로 남겨진 자’ 솔로연작 네 번째 "포옹" 2020.04.23(목) ~ 04.2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목,금 20:00 / 토,일 19:00 공연 진행

 

무용 <포옹>1인 무용극으로 홀로 남겨짐을 버텨가는 이들을 한정된 공간에서 펼칩니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삶 속에서 우리는 버티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익숙해진다 해서 그 과정이 즐거운 것은 아니기에, 주인공은 스스로 느끼는 혼돈과 혼란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몸과 정신이 머무는 곳이 다름을 표현함으로써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융합이 아닌 분리를 통해 여백 있는 작업을 추구한 춤판야무4번째 솔로연작 <포옹>은 낯선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나의 한 순간과 닮아있는 인물을 보여줌으로 우리 사회 전체를 비추는 작품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조각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큰 그림입니다. <포옹>까지 이어져 오는 솔로연작의 흐름을 보면, 개별의 인물들이 결국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된 이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혼돈 속을 유영하는 자

<포옹>에서는 현실과 기억, 사실과 허구라는 상반된 공간에서 홀로 방황하며 헤매는 이의 삶이 그려진다. 육체만 현실에 있을 뿐 생각도 마음도 다른 시공간 안에서 혼돈하고 있는 그는 그 속에서 하루하루 버틸 뿐이다.

 

 

제작진 | 춤판야무

분리의 창작개념을 추구하는 춤판야무는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었던 안무가 금배섭과 유망예술지원 NEWStage에 선정된 작가 김풍년을 주축으로 2009년 창단되었으며 여백을 통해 자유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솔로연작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한국사회에 비빌 언덕 없이 홀로 버티며 사라져간 사람들을 주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2014<미친놈 널뛰기>로 시작해 2017년 두 번째 <>, 세 번째 <니가 사람이냐?>에 이어 2018년 네 번째 <포옹> 이 그 작품들입니다.

 

 

ㅇ 공연명 : [무용] 춤판야무 솔로연작 네 번째 <포옹>

ㅇ 공연일자 : 2020.04.23(목) ~ 04.26(일)

ㅇ 공연시간 : 목,금 20:00 / 토,일 19:00

ㅇ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ㅇ 티켓가격 : 균일석 20,000원

ㅇ 관람등급 : 8세 이상

ㅇ 관람시간 : 65분

ㅇ 문의전화 : 010-2322-4016

ㅇ예매 : http://theater.arko.or.kr/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257472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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