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활용, 디지털 성범죄 예방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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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활용, 디지털 성범죄 예방활동 실시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4.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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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17:00경,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4명(손현서, 성경모, 안지영, 김태희)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SNS 사용 빈도가 높아진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선도하기 위하여 유튜브 “뜻밖의 재미”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였다.

군포시 2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는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소개 △학교폭력 발생시 신고 방법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정보 공유와 퀴즈의 형식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전달 효과를 높였으며, 특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무엇이든 물어보POL”의 QR코드를 홍보하여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였다.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경찰관으로써 실시간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등을 생각하며 우리 군포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고 가장 효과적인 예방 교육 방법을 생각하다 군포시 청소년 유관기관(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포밸류브릿지)들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였고,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따뜻한 군포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 ‘경찰’이라는 이행시 댓글로 참여한 아이디 정○○님은 “경: 경찰이 있어서 찰: 찰나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합니다”라며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군포경찰서장(총경 정재남)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하여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다양한 통로를 활용,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SNS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사이버 범죄에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피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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