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알렉산더 에크만 안무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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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알렉산더 에크만 안무 [백조의 호수]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6.0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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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금) 8pm 중계로 만나는 '알렉산더 에크만 안무 [백조의 호수]' trailer

 

스웨덴 출신의 젊은 천재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창조해낸 전혀 다른 내용의 기발한 <백조의 호수>. 발레, 현대무용, 코미디, 대사 등이 뒤섞여 재기 발랄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작품으로 약 30여 명의 노르웨이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차이콥스키 음악을 편곡한 미카엘 칼손(Mikael Karlsson)의 활약과 덴마크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의 의상이 더해져 작품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무대 위 5,000리터의 물을 채운 수조 안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압권인 작품이다.
 

 

 

 

 

백조는 진화한다!

지난 5월 15일 CoM+ON을 통해 하룻동안 14만뷰를 달성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서는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가 등장하며

파격적인 백조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1995년 초연했을 당시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버전의 <백조의 호수> 중

레젠드로 손꼽히는 '백조의 변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백조의 호수>가 등장했습니다.

"스케일이 크고, 거칠고, 뭔가 다른 <백조의 호수>를 만들고 싶어요.

엄청난 양의 물과 함께!"

위트와 재치로 똘똘뭉친 젊은 천재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의 바람대로

엄청난 양의 물 5,000리터와

미니 러버덕 1,000마리,

30명이 넘는 무용수,

오케스트라는 물론 소프라노와 밴드까지 합세한

스케일이 크고, 거칠고, 뭔가 다른 <백조의 호수>가 탄생하게 됩니다.

 

 

 

 

총 3막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발레, 현대무용, 코미디, 연극 등이 장르적으로 뒤섞여 있으며

각 막마다 시대적인 배경도 다릅니다.

1막 ACT 1: 1877 (more or less)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초연된 1877년의 (상상 속) 상황을

코미디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연극적으로 그려냈으며

2막 ACT 2: 137 years later

1877년으로부터 137년 뒤인 2014년,

바로 알렉산더 에크만의 <백조의 호수>가 초연된 해를 의미하는 2막은

새롭게 태어난 파격적인 백조들의 모습을

5,000리터의 물이 담긴 무대 위에서 보여줍니다.

3막 ACT 3: 427 years later

그리고 아주 짧은 3막은

1877년으로부터 427년 뒤인 2304년,

미래에 있을법한(!) 백조의 모습을 재치있게 보여줍니다.

 

그럼, 6월 5일(금) 저녁 8시

LG아트센터 네이버TV 채널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백조의 호수>를 만나보세요!

https://tv.naver.com/lgarts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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