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광석)은 오는 2020년 11월 5일(목) 18:00 제9회 전국 장애인밴드 2020 사람사랑 樂(락)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서 전국의 장애인밴드와 비장애인밴드가 모여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 음악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써, 지난 2018년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대규모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사람사랑 락 페스티벌은 장애인밴드들이 재활 등의 목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개최되게 되었으며, 2019년까지 8년간 총 82팀이 참가, 누적 관람객 15,850명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도 지역사회에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2월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및 참여자들의 건강 등을 고려하여 사전 녹화 후 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지난 10월 7일(수)부터 25일(일)까지 지역별 촬영을 통해 준비하게 되었다.

제9회 락 페스티벌에는 락 대중음악의 인디1세대 록밴드인 노브레인이 참여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스땅스 사업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기프트, 림하라, 헤이맨과 전국에 있는 장애인밴드 중 락드림(경기), 알바트로스(서울), 그랑그랑밴드(서울), 땡큐락밴드(경남), 해와달밴드(광주) 그리고 직장인 밴드인 소울랜드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여, 온라인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녹화 후 중계되며, 유튜브(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 군포시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5일(목)부터 공개되는 영상에는 언택트로 진행한 참여 밴드(10팀)의 공연 영상과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참여밴드가 각자 개성 및 음색으로 연주하여 편집한 콜라보 영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복지관 복지조성팀(031-399-1888)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에서 구독과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콘텐츠 게시와 동시에 알람을 받을 수가 있어 콘텐츠를 관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이광석 관장)은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준비하였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길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