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 [50년의 꿈] 기념전

- 2020-12-12(토) ~ 2020-12-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 [50년의 꿈] 기념전

[전시소개]
13세에 첫 개인전으로 데뷔한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화가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Antonio Squicciarini)의 데뷔 50년을 맞이하여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그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는 꿈과 소망 그리고 행복과 사랑을 주제로 평생 작품활동에만 매진했던 예술가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5년 이후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작가소개]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는 1957년 7월 4일 이탈리아 바리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62년 5살이 된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는 보육원으로 보내져 철저한 가톨릭의 규범 아래에서 자랐으며, 8년 동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을 그리면서 견뎌냅니다.

13세가 되면서 개인 전시회를 열어 데뷔하였고, 16세가 되면서 유럽의 여러 도시의 전시회에 참여하여 많은 수상을 하였으며, 19세에는 뉴욕까지 진출합니다. 16세에서 19세까지 방학 중에는 이탈리아 해변을 돌며 여행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판매했는데 4년 동안 4만여 점을 작업합니다.

그는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Accademia di belle arte di Brera)’에 입학합니다. 학기 중 수업 시간 이외에는 젊은 작가들의 예술모임을 결성하여 작품활동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국립미술원을 졸업하고 영화촬영소 치네치타(Cinecitta) 스튜디오에서 의상디자인 일을 합니다. 그리고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 1920~1993)의 소개로 프랑스로 건너가 마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스튜디오에 머물며 마크 샤갈을 사사합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데뷔하면서 조르조 데 키리코(Giorgio de Chirico, 1888~1978)에게 조언을 들었고, 마크 샤갈(Marc Chagall)의 스튜디오에 기거하는 등 세기의 거장들과 직접 대면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갑니다.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면서 사랑스럽고, 시적이면서 행복하고 따듯합니다.
그의 과감한 드로잉과 독특하고 화려한 색감은 마법 같은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2020년 12월 12일, 그의 마법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의 테마는 대략 3갈래로 나누어집니다.
1. 나이트클럽과 재즈 뮤지션
2. 광대와 서커스
3. 사랑

[대표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