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방학 맞아 청소년들에게 요리수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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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방학 맞아 청소년들에게 요리수업 제공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8.1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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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요리수업 [당동쉐프] 운영”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요리수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였다.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인해 방학에도 자유로운 활동이 불가능해진 점과 많은 청소년들이 집에서 쉽고 재밌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이 이번 방학특강을 여는 가장 큰 이유다.

코로나19로 인해 92명의 청소년이 한번에 모이는 것은 당연 불가능하지만 비대면화상회의인 Zoom을 활용하여 80명의 청소년을 4개 반으로 나누고, 20명씩 5회기 수업을 하는 비대면 분반 방법을 택했다. 참여 청소년 및 학부모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미리 준비한 밀키트를 워킹스루로 수령하고, 받은 재료를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통해 강사와 소통하며 요리를 배운다. 12명의 청소년은 3개반으로 나누어 ‘소수인원 대면’으로 운영되며 당동 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빈도가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이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대면반은 도시락이라는 주제로 만든 음식을 테이크아웃 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비대면 요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데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 재미와 맛을 둘 다 잡는 활동이어서 좋았어요.’라며 활동소감을 전하였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군포 1동, 당동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다문화청소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활동과 맛있는 음식까지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 이번 방학특강의 목적” 이라고 말하였으며 “당동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하고 싶어하는 유익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 이라며 문화의집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개발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 정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당동 청소년문화의집’을 친구추가하면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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