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자원봉사센터주최 시민성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 아카데미[1기]가 7월 3일(수) 오후 3시, 총 12회 강좌를 종료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1일(수)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자원봉사단체 임원 등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자원봉사가 가진 시민성,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참여 등 자원봉사의 발전적 이슈를 다루었다. 또 국제정세와 평화지향,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이 주는 함의를 살펴보고, 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정세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시민으로서 스스로의 삶을 위한 영성지능(SQ)강의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 평화체험으로 DMZ 철원 두루미마을을 방문 후 전쟁의 상흔과 통일의 염원이 담긴 월정리역, 노동당사, 평화전망대를 탐방했다.

김덕희 센터장은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과 아울러 센터도 급변하는 사회변화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공동체 리더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과정으로, 바쁜 중에도 성실히 참여해준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를 했다. 또 수료자 김희자(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은 “일정을 쪼개서 긴 교육과정을 참여했는데 새로운 분야 SQ도 알게 되었고, 철원 방문, 준비 등 매우 유익했고 프로그램에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 현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 긴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이번 아카데미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품이 넓은 리더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길민정기자(ggitv9@gmail.com)